- 오는 2월까지 죽도 공원 경관조명 설치완료, 향후 15억 사업비 확보 해수욕장, 구덕포 등 경관조명 설치- 내일(1. 24) 오후 4시30분 해운대구청에서 주민, 시·구의원, 자문위원 등 100여명 참여한 가운데 송정연안 야간경관조명 추진 설명회 개최, 오후 6시 송정해수욕장에서 경관조명 모의실험
내용
부산시가 관광·문화 인프라 구축을 목적으로 아름다운 해안경관을 조성하여 관광명소로서 이미지를 강화하고 도시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송정연안에 야간경관 조명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해 10월 송정연안 경관조명 및 부대시설 설치를 위한 용역을 실시하고, 국·내외 전문가 들이 참여한 2차례의 자문회의를 거쳤으며 오는 2월말 죽도공원 경관조명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향후 15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할 송정연안 야간경관조명은 음악과 빛·바다가 하나되는 Breath of Light(생기있는 빛의 향기 만들기)라는 컨셉으로 암반지역을 난색과 한색의 광원을 고르게 투광하여 입체적이며 자연스러운 공간을 연출하는 구덕포의 ZONE1(Breath of Nature-자연의 향기)과 연속 배열된 가로등과 LED를 이용하여 음악과 빛이 어우러지는 드라마틱한 경관을 연출하는 송정해수욕장의 ZONE2(Breath of Exchange-교류의 향기), 태양광 LED와 부드러운 간접조명 방식으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아늑한 공간을 연출하는 죽도의 ZONE3(Breath of Speculate-사색의 향기)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하고 내일(1.24)오후 4시 30분 해운대 구청 회의실에서 주민, 시·구의원, 자문위원, 공무원 등 100여명 참여한 가운데 설명회를 개최한다. 또한 조망 지점별 주변 환경과의 조화 및 효과 등 시각적 효과를 점검하기 위해 오후 6시부터 송정해수욕장에서 샘플테스트를 통한 모의실험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