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1.23,수) 오후 3시 30분 시청 국제회의실, 다차원 공간정보 구축사업 등 완료 보고회 열어... 市 전체모습 3차원 영상 제작·세계좌표변환 완료해 GPS 실시간 연동 서비스 가능
내용
부산시는 3차원 입체지도 정보인 다차원 공간정보 구축을 완료하고 오늘(1.23,수) 오후 3시 30분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유관기관, 타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다차원 공간정보 구축사업” 완료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다차원 공간정보 구축사업”은 위치정보 관련 기술의 급부상, 수치지도 활용 급증에 따라 첨단 항공 측량기술을 활용해 부산시 전역(765.1㎢)을 항공 측량하여 산, 도로, 건물 등에 대한 정확한 높이 값을 측정하고 고정밀 디지털 컬러 항공사진 및 정사영상을 확보하여 입체화된 가상공간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국비 50%를 포함한 총 7억2천3백8십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항공측량(LiDAR) 및 디지털 컬러 항공사진을 촬영하여 △1m급 수치 표면자료(DSM) 및 수치 표고자료(DEM) 제작 △해상도 30㎝ 이내, 정확도 ±15㎝ 이내의 고해상·고정도의 정사영상 및 모자이크(연속) 영상 제작 △자동비행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3차원 입체 동영상 제작 등을 추진하였다.
또한, 부산시는 기존에 사용해 오던 동경 좌표계가 지역적 제한이 있어 타 지역에서 구축한 지리정보와의 공동 활용이 곤란하고, GPS를 이용한 실시간 위치 확인 시 별도 변환작업이 필요로 하는 문제점 등이 있어 이를 개선하는 세계좌표 변환작업도 이번에 같이 완료하였다.
“세계좌표변환”은 부산시가 보유하고 있는 기본지형도, 도로망도 등의 각종 지리정보를 세계표준 좌표계로 변환하는 사업으로 별도의 사업비 5억2천998만원을 투입하였다.
부산시는 이번에 완료된 다차원 공간정보 구축과 세계 좌표변환을 통해 기존에 서비스해 오던 도시정보포탈(http://uis.busan.go.kr), 생활지리정보시스템(http://lifemap.busan.go.kr)등 지리정보기반의 각종 지도 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었다.
실제 지구상의 세계와 유사한 입체지도를 활용해 사업적정성 평가 등과 관련한 객관적인 자료 제시가 가능해지고 도시계획 입안 등을 시뮬레이션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어 보다 안전한 도시를 운영해 나갈 수 있다.
또한, 세계 측지계에 근거한 지도의 보급으로 별도의 측량과정 없이 실시간 위치확인이 가능해져 측량비용 감소는 물론 위치 정확도도 향상되고, 국제기구(ITU 등)에서 권고하고 있는 표준좌표계를 사용함으로써 국제협력 및 국제 표준화사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