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선 심사결과 최종 본선 진출작 615편 선정, 세계 각국의 우수 광고작품들 치열한 경합 예상- 오는 10월21~24일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본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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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부산국제광고제(조직위원장: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의 최종 본선 진출작 615편이 공식 발표됐다.
첫 대회에도 불구하고 29개국 총 3105편 출품이라는 성공적인 시작을 이끌어 낸 부산국제광고제는 세계 20개국 51명의 전문 심사위원들에 의한 예선심사를 거쳐 615편의 파이널리스트를 선정, 홈페이지(www.adstarsfestival.org)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615편의 본선 출품작들은 오는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본선에서 제품∙서비스부문과 공익부문의 그랑프리(각 상금 US 10,000달러), 부문별 금, 은, 동상, 그리고 각종 특별상 등을 두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게 된다.
본선 진출작을 출품 부문별로 살펴보면 스페셜 섹션인 공익 광고 부문이 총 115편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고 금융∙서비스(113편), 기업∙단체∙산업 부문(80편)이 그 뒤를 이었다. 매체별로는 200편이 선정된 인쇄광고 부문이 가장 많고 TV∙동영상 광고(195편), 옥외광고(134편) 순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이번 본선 진출작 중에는 KT, KTF, 삼성전자, NHN등 일반인에게 익숙한 국내 대기업 광고들의 약진이 두드러졌으며, 나이키, 아디다스, 맥도날드, 도요타 등 각종 글로벌 브랜드들의 광고도 다수 선정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본선 진출작들을 통해 읽어볼 수 있는 세계적 이슈의 흐름도 주목할 만하다. 이번 부산국제광고제 출품작들 중에는 2008 베이징 올림픽을 컨셉으로 다룬 광고가 많았으며, 기업광고의 경우 도요타 등이 출품한 지구촌 환경보호 및 인권 보호를 주제로 한 광고가 다수 선정된 것이 특징이다.
이는 2008년도 가장 큰 이슈였던 베이징 올림픽과 전 세계적 화두인 지구촌 환경보호 움직임이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광고에 고스란히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부산국제광고제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경성대학교 이의자 교수는 “이번 본선 진출작에는 칸, 애드페스트와 같은 국제광고제의 수상 경력이 있는 광고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어, 전체적으로 출품작들의 수준이 매우 높았다”며, “각 부문별 최종 수상자 선정까지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로 부산국제광고제의 국제적인 신뢰와 품격을 올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본선 진출작들은 부산국제광고제 본선기간 중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 2층 특별전시관에 전시될 예정이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