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9월 28일부터 9월 30일까지 중국 다렌市에서 개최되는 제8회 아시아 · 태평양 도시서미트에 정낙형 정무부시장이 대표로 참가하여 부산시에서 역점 추진하고 있는‘시민공원조성 프로젝트’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갈 공간으로 조성될 이 시민공원은 우리 부산의 자연환경을 이용한 세계적 수준의 성공적인 공원 조성계획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는 중국, 일본 등 아시아 · 태평양지역 18개국 42개 도시와 관련 3개 기구가 참가하며, ‘아·태 주요도시, 환경·자원·문화·산업에 대한 새로운 구상’이라는 주제 아래‘현대도시의 자원이용과 관리'' 및‘도시경제 및 사회의 지속적인 발전과 환경보호’등 8개 소주제의 분과로 나누어 회의가 진행된다.
그리고 부산시 대표단은 회의기간 중 부산-다롄시간 우호협력도시 협정 의향서를 교환할 예정이며, 이는 지난 3월 다롄시장이 우리시를 방문하였을 때 양 도시 시장이 만나 향후 다방면에서의 교류협력을 활발히 하기로 약속한 것에 대한 실천의 의지로 보여 진다.
또한, 샤더런 다롄시장의 특별 초청에 의한 만찬에서 부산시와 다롄시간에 조선, 관광,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를 활성화할 것에 대한 폭 넓은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한편 아시아·태평양 도시서미트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도시연계와 네트워크 구축으로 도시간 상호 이해와 협력을 도모하고자 1994년 일본 후쿠오카시에서 창립하였으며, 현재 13개국 26개 도시가 참여하여 격년제로 개최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우리 부산을 알리기 위한 사진 전시 및 부산홍보 책자, 관광 팜플렛 등을 배부함으로써 18개국 42개 도시에 관광도시 부산을 알리는데 온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