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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보도자료(~'19.03.26)

 

젊은 영화인들과 거장의 만남! 아시아영화아카데미 (AFA 2008) 시작

부서명
영상문화산업과
전화번호
888-3494
작성자
박희연
작성일
2008-09-25
조회수
385
공공누리
OPEN 출처표시,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부제목
- 오늘(9.25) 오후 5시, 센텀시티 내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24명의 참가자들이 영화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각종 워크숍과 교육프로그램 경험
내용
부산국제영화제의 서막을 알리는 아시아영화아카데미(Asian Film Academy : AFA 2008)가 동서대학교,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아카데미 그리고 부산국제영화제 공동주최로 오늘(9. 25)부터 시작된다. 올해 4년째를 맞는 AFA 2008에 참가한 24명의 참가자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두 편의 HD 단편을 제작하며, 교장과 지도교수로 참여한 저명한 아시아 영화인들의 지도로 영화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각종 워크숍과 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올해 AFA는 대만의 거장 허우 샤오시엔 감독이 첫 해에 이어 두 번째로 교장을 맡았으며, 박기용 한국영화아카데미 원장이 3년째 교감으로 참여해 AFA 프로그램을 조율하게 된다. 여기에 올해 칸영화제 본선 진출작 <서비스>를 연출한 필리핀의 브리얀테 멘도사 감독과 <황비홍>,<명장>과<울트라 바이올렛>,<메달리온>과 같은 작품을 통해 동서양을 넘나들며 촬영감독으로 명성을 쌓아온 황악태(아서 웡) 촬영감독이 지도교수로 참여해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AFA는 두 가지에 있어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첫째 AFA 2008은 동서대학교, 한국영화아카데미, 그리고 부산국제영화제 등 부산의 여러 단체의 도움과 지원으로 이뤄진다는 것이다. 시청자미디어센터는 강의실과 편집실, 공개홀과 같은 시설을 AFA의 교육장소로 제공하며,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HD 카메라를 비롯한 촬영관련 기자재를 지원하고 지난 3년간 꾸준히 기자재 지원과 촬영협조 지원을 해준 부산영상위원회와 부산영상벤처센터의 도움 역시 계속된다. 공동주최자인 동서대학교의 지원 역시 강조할 만하다. 공동주최자이면서 동시에 각종 기자재와 녹음을 위한 후반작업 시설을 지원함은 물론 동서대학교 임권택 영화학교의 학생들이 인턴으로 참여해 제작 지원을 겸하며 AFA와 부산지역 영화 꿈나무들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두 번째 의미는 2005년부터 2007년까지 AFA에 참여했던 졸업생들이 부산국제영화제에 영화를 들고 찾아오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AFA 2005 졸업생인 에드윈은<날고 싶은 눈먼 돼지>로 당당히 뉴커런츠 부문에 초청되었고 아시아옴니버스영화특별전에는 AFA 2005 졸업생 부정팽과 AFA 2006 졸업생 이스판샤 이파의 작품이 소개되고, 데이빗 칼로스 멘도사는 ‘아시아 영화의 창’에 소개되는<제이>의 촬영을 맡았다. 부산국제영화제에 작품을 출품한 AFA 졸업생들 외에도 PPP(PUSAN PROMOTION PLAN)의 초청을 받거나 자신의 다음 작품을 홍보하기 위하여 영화제를 찾는 졸업생들도 다수 있으며, AFA의 추억을 되살려 자신의 경험을 AFA 후배들에게 전수하기 위해 자원봉사자로 AFA를 다시 찾는 졸업생들도 있다. 이는 아시아영화아카데미가 일회성에 그치는 참여가 아니라 진정한 아시아 영화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한 창구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 할 수 있다. 올해에도 15개국 153명의 학생들이 지원해 2번의 심사와 전화 인터뷰를 거쳐 12개국 24명의 AFA 2008의 최종 참가자가 선발되었고 치열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발된 학생들의 시나리오 중에 선택된 2편의 시나리오가 AFA 기간 중, 단편영화로 제작된다. AFA 2008 최종참가자들은 이미 2팀으로 나뉘어 온라인상에서 영화제작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이들은 오늘(9. 25) 부산에 도착해 동서대학교가 주관하는 입학식(시청자미디어센터 공개홀)에 참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