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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보도자료(~'19.03.26)

 

동서고가로 ‘하이패스’ 개통

부서명
부산시설관리공단
전화번호
790-7011
작성자
김금종
작성일
2008-04-29
조회수
837
공공누리
OPEN 출처표시,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부제목
- 연말까지 통행료 50% 할인 혜택, 단말기 보급 확대, 전용차로 준수가 조기 정착의 관건 -
첨부파일
내용
이미 한계교통량(일일 적정 교통량 72천대, 일일 이용차량 89천대)을 초과한 동서고가로의 만성적인 교통정체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4월 30일부터 자동요금징수시스템인 하이패스가 동서고가로에 도입, 운영에 들어간다.

부산시와 시설관리공단에서는 그동안 동서고가로의 원활한 교통흐름을 지원하기 위해 ‘퇴근시간 무료 통행, 복수요금징수시스템 도입, 출·퇴근 시간 차단기 개방’ 등 다양한 시책을 도입 운영해 온 바가 있으나 이러한 시책들이 장기적으로 볼 때 근본적인 도심 교통 정체 해소 대책이 될 수 없다고 보고,

이미 하이패스를 도입하여 이용률이 20%에 육박하는 서부산 톨게이트와 북부산 톨게이트의 연접구간인 도심 유료도로인 동서고가로에 먼저 하이패스를 도입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도입된 동서고가로의 하이패스는 전국 고속도로에서 운영중인 하이패스 시스템과 동일하며, 동서고가로 이용 시 연말까지는 통행료 50%를 할인해주고, 내년부터는 상시 10%라는 획기적인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게다가 전국 고속도로에서도 현재 출·퇴근시간 20% 할인 및 상시 5%의 할인 제도가 시행되고 있어, 하이패스를 이용하게 되면 교통소통에 도움은 물론 시간적·경제적 이익이 시민들에게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패스 시스템을 직접 운영하게 되는 시설관리공단에서는 시행 초기 하이패스 차로를 당분간 하이패스 및 교통카드 혼용으로 운영하는 문제와 이용 시민 홍보를 위해 시에서 제작한 홍보전단 25만매를 동서고가로 차량이용 고객들에게 배부한 바 있고 또 시내 도로 전광판(99개) 표출, 현수막(30개소) 게시 등으로 집중 홍보를 한 바 있다.

그리고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할 때 차량단말기(OBU)를 장착해야 하는데 차량단말기는 고속도로 영업소나 휴게소에서 판매하고 있으나, 시설관리공단은 하이패스 성공 요인은 무엇보다도 많은 시민의 참여에 있다고 보고 차량단말기(OBU) 보급사인 서울통신, 삼성SDS, LG텔레콤 등 6개사와 업무협력을 통해 시내 263개 판매소(주유소, 마트, 카센터, 기업은행 등)를 이미 확보하여 홍보전단과 교통방송 등을 통해 알린 바 있다.

특히 시민들이 쉽게 접근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하루 10만여 대가 통행하는 도시고속도로 번영로상의 대연 운전자휴게소와 연말 도입이 예상되는 광안대로, 그리고 시민들 출입이 빈번한 영락공원 등에도 차량단말기 판매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하이패스가 운영되는 동서고가로 개금요금소 내에는 도로공사와 협약을 체결하여 시중보다 저렴한 도로공사 단말기(57,000원)를 보급하여 이용 시민들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으로 있다.

한편, 동서로 하이패스 개통과 관련하여 마선기 부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도로공사의 하이패스 단말기는 이미 1백만대를 돌파했고, 하이패스 이용률은 부산의 관문인 부산 톨게이트가 19.39%, 동서고가로와 직접 연결되는 서부산 톨게이트가 16.31%로서 하이패스 이용이 점차 대중화되고 있는 추세에 있는 반면, 아쉽게도 부산시민 하이패스 OBU 장착률은 8%(OBU 61천대 장착, 부산 승용, 승합차 등록대수 769천대)의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면서 하이패스의 조기 정착에 시민들의 동참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