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항만소방서(서장 김광명)에서는 5월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해운대 부산 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재외국인 자녀 및 학부모 50명(독일, 프랑스, 미국, 일본 등 다국적)을 초청, 119해상 체험투어 행사를 실시한다.
이날 행사는 5월 가족안전 119체험 행사의 일환으로 해상체험을 통해 바다사랑에 대한 의미를 부여하고 해상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초청 외국인을 통해 세계적인 해양도시 부산을 소개하는 다양한 해상체험과 견학을 실시할 계획이다.
먼저, 항만소방서를 방문해 해상 화재진압용 소방정을 견학하여 직접 화재진압을 위한 소방정 방수체험 등을 실시하고 내항 일원을 순회하면서 부산항의 세계적인 컨테이너 접안시설, 선박 수리업체 등을 소개할 예정이며, 절경인 오륙도 와 해양대학교의 해양박물관 등을 견학 할 계획이다.
또한 태종대 유원지를 방문하여 한국의 이국적 문화를 간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항만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이국땅에서 소수계층으로 살아가는 재외국인들에 대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적극적인 관심과 더불어 생활터전인 부산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였으며, 향후에도 장애아 등 특수계층에 대한 체험활동을 통해 해상안전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