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6~5.10, 처음 실시하는 학기 중 단기방학 기간 및 토·일·공휴일 포함 10일간 저소득가정 등 결식우려아동에 대한 급식 지원과 가정 내 나 홀로 아동 방지 보호 대책 마련.
내용
단기방학은 단기방학을 통해 가족간의 유대증진과 체험 및 문화활동을 통한 인성을 함양하고 여가선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것으로, 초·중·고 재량휴업 활성화 방안으로 시 교육청이 학교장 재량 하에 학교여건에 따라 시행한다.
이번에 단기방학을 실시하는 학교는 초등학교 292개교 중 289곳(99%), 중학교 170개교 중 163곳(95.7%), 고등학교는 162개교 중 106곳(65.3%)으로 조사되었다.
부산시는 올해 5월 처음 시행하는 단기방학이 토·일·공휴일을 포함해 10일간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임에 따라 저소득가정 등 가정에서 식사 제공을 받지 못해 결식하는 아동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단기방학 특별 대책』마련하였다.
자치구·군에서는 지역실정에 맞는 급식 지원대책을 마련해 기초생활수급대상 아동 등 급식이 필요한 아동에게 빠짐없이 원활히 급식을 제공하고, 또한 기간 중 아동보호를 위해 지역아동센터별로 자체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치구·군과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가정 내 홀로 지내는 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부산시의 지정 급식장소는 음식점이 535개소, 지역아동센터 124개소, 사회복지관 21개소, 도시락 배달 20개소 등 700개소이며 단기 방학 중 평일에 학교를 대신하여 아동급식을 제공한다.
또한, 단기 방학 기간 중 아동보호를 위해서 아기 돌보미 사업도 특별 운영하며, 단기 방학을 전후해 5월 1일부터 5월 16까지는 아이 돌보미 1명이 최고 2명 돌볼 수 있던 것을 5명까지도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이용료는 1인당 1시간 1천원~3천원이며, 아이 돌보미 이용은 건강가정지원센터(☎203-4588)로 문의하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부산시 교육청도 학생과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마련하는데 부산발전연구원과 함께 ‘중학생 직업세계 체험 투어’에 중학생 80명을 선발해 (주)농심, 르노 삼성자동차, 부산항만공사 등을 견학하고, 부산항만공사에서 제공하는 ‘새누리호’를 타고 1부두에서 8부두까지 돌아보면서 부산항의 물류이동 현황을 현장 체험한다.
이외에도 시 교육청에서는 가정 내 나 홀로 학생이 없도록 독서, 음악, 미술 등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지역 내 도서관, 사회복지시설, 종교시설 등을 활용한 다양한 무료 프로그램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