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 (1.15) 16:20 부산시 직원이 지난해 4월부터 적립한 월급여 자투리 적립금을 허남식 시장이 아동복지시설 퇴소 청소년들의 자립지원금으로 전달◈ 부산은행, 세정그룹, 농협중앙회 부산지역본부도 소년소녀가정,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및 저소득층, 복지시설 및 불우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품 부산시(1. 15)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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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 속에도 설 명절을 앞둔 세밑 온정이 줄을 잇고 잇다.
부산시는 지난해 4월부터 직원들의 월급여 자투리 적립금을 아동복지시설 퇴소 청소년들의 자립지원금으로 내놓기로 하고 내일(1. 15) 오후 4시 20분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전달식을 갖고 허남식 시장이 직접 전달하기로 했다.
또한 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과 농협중앙회 부산지역 본부(본부장 홍성웅) 세정그룹(회장 박순호)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설을 보내는데 사용해 달라며 이웃돕기성금을 부산시에 기탁하는 등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은행은 소년소녀 가정,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1,000세대가 설 차례상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재래시장 상품권 1억원을, 농협중앙회 부산지역본부는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쌀800포를 전달한다. 세정그룹에서도 장난감도서관 건립,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계층에 4억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최근 경기침체 여파로 후원의 감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어느 때보다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에서 지역기업의 꾸준히 지속해오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은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기증되는 성금 및 성품은 소외계층에게 전달되어 훈훈하고 따뜻한 설을 지낼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시의 지원금은 시 직원 1,191명이 참여해 지난4월부터 조성하여 온 자투리 적립금으로 28,713천원을 모금해 아동복지시설 퇴소자 150명에게 자립지원금으로 전달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우리 시 직원들이 모은 월급 자투리를 지원금은 아주 적은 돈이지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가 담겨있다.”고 말하고 “힘든 시련을 이겨내고 새 길을 찾아 떠나는 청소년들의 앞날에 작은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힘을 모아 늘 이웃을 챙기고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해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