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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보도자료(~'19.03.26)

 

재일 한국인 2세 실업가 하정웅 선생의 소장품, 시립미술관에 100점 기증

부서명
시립미술관
전화번호
740-4218
작성자
추창식
작성일
2008-02-26
조회수
847
공공누리
OPEN 출처표시,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부제목
- 2.26(화) 17:00 시장실에서 재일교포 하정웅 선생의 소장품 100점 기증식 열려 -
내용
부산시 시립미술관은 개관 10주년 기념의 일환으로 재일 한국인 2세 실업가인 하정웅 선생의 소장품 100점을 기증받기로 하고 2월 26일(화) 17:00 시장실에서 기증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추진을 위해 조일상 시립미술관장이 지난 2.20~2.23 기간동안 일본에 거주하는 하정웅 선생을 방문하여 그의 소장 작품 중 재일교포 2세 손아유(孫雅由)의 대표작품 100점에 대한 기증관련 협의를 마쳤다.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출생하여 52세의 나이로 작고한 작품의 작가 손아유(孫雅由)는 재일교포 작가들 가운데서도 2000년대까지 왕성하게 활동하면서 국제적인 무대로 활동영역을 넓혀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한 주요작가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이번에 기증받을 100점의 작품은 신체, 물질 우주로서 자신의 신체적 반복행위에 의해 드러나는 선과 색, 그리고 공간을 통하여 사물의 근본과 존재 양식을 보여주면서 지속적인 변화의 움직임을 통해 미래를 향해 상승해 나간 작가의 삶과 예술을 담고 있다.

이번 소장품 기증식은 지난 2월 1일부터 오는 3월 9일까지 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하정웅 컬렉션, 재일의 꽃 특선전」과 함께 재일교포 하정웅 콜렉터가 올해 부산과 처음 관계를 맺는 일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클 뿐만 아니라, 기증작이 시립미술관의 소장품 내역에 커다란 기여를 한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은 일이 될 것이라고 부산시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