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16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제47회 시민참여 나눔 장터』가 시청 녹음광장에서 개장된다.(우천시 행사취소)
부산시에서는 자원 재활용으로 쓰레기를 줄이고 근검절약 하는 시민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일반 시민은 물론 각급 단체 등 누구나가 가정이나 직장 등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 중 다른 사람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재활용품을 직접 가지고 나와 판매할 수 있는 시민참여 나눔 장터를 매월 세 번째 금요일에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제47회 시민참여 나눔 장터에서는 의류, 가방, 재생비누 등의 생활재활용품 및 각급자활센터의 수 공예품 판매, 출산장려를 위한 임신복·유아용품 나눔 코너, 무료 우산·양산수리 코너 등을 운영하며, 1회용 비닐사용억제를 위해 재활용품을 구매하는 참가시민에게 장바구니를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다.
또한, 시에서는 이 행사에 시민이 누구나가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무료로 장소를 제공하고 참여단체에 한하여 부스를 지원하고, 부산의 수돗물 “순수”를 참여시민에게 나눠주고 있다.
한편, 판매를 희망하는 시민은 5월 14일(수)까지 거주지 구·군 청소행정과 또는 시청 청소관리과((☎888-3641~5)로 전화로 참여를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신청도 가능하다.
부산시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주위 고마운 분들과 부모님, 자녀들에게 저렴한 가격의 좋은 선물을 골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부산시는 앞으로도 「시민참여 나눔 장터」를 활성화시켜 건전한 소비생활 문화를 정착시키고 고물가, 고유가 시대에 환경과 경제를 조화롭게 살려 나가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