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21(목) 오전11시 어린이 대공원 내 부산항일 학생의거 기념탑앞에서 동래·개성고 동문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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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1월21일 오전 11시 어린이 대공원 내 부산항일학생의거 기념탑 앞에서 제68주년 부산항일 학생의거 기념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부산항일학생의거는 부산공설운동장(현 구덕운동장)에서 개최된 제2회 경남학도 전력증강국방 경기대회에서 일제의 한국학생에 대한 차별과 편파판정이 도화선이 되어 일제에 항거하여 많은 희생이 발생한 부산항일학생의거가 일어난지 68주년이 되는 날이다.
부산시는 부산항일학생의거 68주년을 맞이하여 부산항일학생운동의 재조명을 통해 부산항일학생의거 선열들의 숭고한 항일 애국정신을 기리고 민족적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부산항일학생의거 기념식을 갖는다.
부산항일학생의거 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경성대학교 부설 한국학연구소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11.21)기념식은 이용호 부산시 복지건강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보훈단체장, 사업회 회원, 동래·개성고 동문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국민의례→내빈소개→기념사→축사→독립운동관련 백일장 시상→폐회 순으로 진행된다.
부산시는 기념식 행사에 앞서 11월16일에는 오전8시부터 10시까지 항일학생의거 발상지인 구덕운동장 출발 어린이대공원 항일학생의거 기념탑 앞까지 항일정신 계승 시민참여 마라톤 기념식을 동래·개성고 가족들이 주축되어 완주기념 꽃다발 증정, 헌화 및 추도묵념,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개최하였다.
아울러 기념식날인 11월21일 오후 2시부터는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부산항일 학생의거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전국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제1부 개회식에 이어 제2부 학술발표에는 ▲ 정부수립과 곽상훈 (발표자 : 경성대 강대민) ▲정부수립과 문시환(발표자 : 동아대학교 : 김승)▲정부수립과 허정(발표자 : 부산대학교 배석민) 에 대한 주제발표를 하고 열띤 토론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