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4월 26일(토)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부산한마음스포츠센터, 사직론볼경기장 등에서 장애인생활체육인이 한 데 어우러져 우의를 다지고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한마당 축제인 「제10회 부산광역시장기 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부산시 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는 이 대회에서는 수영, 론볼, 배드민턴, 보치아, 전자다트 등 5개 종목이 열리며, 26일(토)에는 보치아(부산한마음스포츠센터), 론볼(사직론볼경기장) 경기가 열리고, 27일에는 오전 10시 30분부터 개회식을 시작으로 생활체육대회, 폐회식 등 본 행사가 열린다.
특히, 이번 대회는 장애인 체육시설인 부산한마음스포츠센터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뜻 깊은 대회이며, 선수·자원봉사자·보호자 등 500여명과 부산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 시의회 의원 등 관련단체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 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해 서로의 고충과 즐거움을 나누고 장애인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축제가 되고, 아울러,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및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져 보다 건강한 정신과 육체를 함양하고 사회 참여에 대한 용기를 북돋워 주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