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새마을회(회장 김 지)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부산 5만 새마을가족들이 경제 살리기 ‘모·아·보·자’ 국민대행진을 전개하여 ‘다시 해보자’는 국민적 에너지를 결집하는데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모·아·보·자’의 별칭은 ‘모으자, 아껴 쓰자, 보듬자, 자제하자’ 는 뜻의 앞 글자로써 ▲잠자고 있는 외화 및 동전 모으기 ▲ 한 방울의 에너지라도 아껴 쓰기 ▲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손길로 보듬기▲해외여행 자제하기 등 4가지 경제 살리기 국민 실천과제를 선정하여 어려울수록 내 몫 찾기 보다는 더불어 사는 공동체 정신을 발휘해 줄 것을 시민에게 호소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17일 오후 2시 부산역광장 및 16개 구·군별로 동시에 전개한 경제 살리기 국민대행진은 리플렛, 현수막 등을 통한 대 시민 가두 캠페인과 이벤트 사업으로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한 ‘100만 희망담기’ 저금통 릴레이 운동을 추진하여 범시민적인 참여분위기를 확산시켰다. 모금전액은 구·군 지역단위로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영세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되며, ‘돼지 저금통 모으는 날’ 이벤트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부산광역시새마을회는 캠페인 첫날인 17일 오후 2시 부산역광장에서 김 지 회장을 비롯한 부산시 새마을지도자 300여명이 참여하는 ‘100만 희망담기’ 저금통 릴레이 출정을 시작으로 16개 구·군별 대시민 캠페인을 일제히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