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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보도자료(~'19.03.26)

 

제4회 한겨레-부산 국제심포지엄 개최

부서명
문화예술과
전화번호
888-3455
작성자
김유진
작성일
2008-11-19
조회수
389
공공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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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목
◈“새로운 동북아 질서와 한반도의 평화 번영”이란 주제로 11.20~11.21 해운대 노보텔 앰배서더 그랜드 볼룸에서 부산광역시, 한겨레통일문화재단, 한국토지공사 공동주최◈ 허남식 시장, 임동원 한겨레통일문화재단 이사장, 김효순 한겨레신문 대기자, 문정인 연세대 교수, 서재진 통일연구원 원장, 여야 국회의원(정의화, 이미경, 남경필, 조경태), 기타 국내외 주요 학자 등 대거 참여
첨부파일
내용
부산시와 한겨레통일문화재단(이사장 임동원)이, 최근 미국 대선결과에 따른 한반도 평화와 경제협력, 그리고 동북아 협력의 방향을 모색하고 남북관계와 남북경협의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내일(11.20)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부산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해 임동원 한겨레통일문화재단 이사장 여야 국회의원, 국내·외 학자 및 전문가, 시민단체 관계자, 일반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동북아 질서와 한반도의 평화 번영’을 대주제로 한반도 및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을 중점 논의하게 된다.

심포지엄은 이틀 동안 세션별(총4개)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첫날(11.20) 심포지엄은 오전 9시 30분 개회식을 갖고, 개회사(임동원 이사장) 및 환영사(허남식 시장)에 이어 △제1세션에서는 ‘미국 대선이후 새로운 한반도 질서’를 주제로 레온 시갈(미국 사회과학연구협의회 연구위원), 스용밍(중국 외교부 산하 국제문제연구소 연구위원), 서재정(존스홉킨스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교수의 발표와 토론

△제2세션은 ‘한반도 평화체제와 동북아 협력 안보’를 주제로 도날드 그로스(전 미국무부 군비통제담당 선임고문), 히로미치 우메바야시(일본 피스데포 특별고문), 이남주(성공회대학교 중국학과 조교수)교수가 각각 발표하고 토론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제3세션과 제4세션은 심포지엄 둘째 날(11.21) 오전 9시 30분부터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제3세션은 ‘동북아 경제협력과 한일 초광역 경제권’을 주제로 세르게이 수티린(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 국제경제학부장), 카부 타카요시(일본 구주경제조사협회 조사연구부 차장), 이철호(부산대학교 국제전문대학원 교수) 교수가 각각 발제한다.

△제4세션에서는 ‘경제특구의 성공조건과 개성공단의 과제’를 주제로 미무라 미쯔히로(일본 동북아시아 경제연구소 연구주임), 이영훈(한국은행 금융경제연구소 연구위원), 응오 수언 빙(베트남 사회과학연구원 동북아연구소 소장) 등의 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허남식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바마 대통령의 당선,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건강 악화설 등 최근의 커다란 변화가 오랜 세월 첨예한 대립과 반목 구도를 유지해온 한반도 정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그 속에서 우리나라는 통일외교 정책과 경제협력 정책을 어떠한 방향으로 추구해야할지, 지금은 심도 깊은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한다.”고 말하고, “이번 심포지엄은 미국 대선 이후 한반도 정세의 변화를 논의하고 남북관계와 남북경협의 방향에 대한 국내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뜻 깊은 자리이자, 매우 시의 적절한 토론의 자리“라고 밝혔다.

이틀 동안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우리나라 뿐 만 아니라 동남아시아의 학자와 시민운동가들이 대거 참여하여 우리의 시각을 한·중·일 중심의 동북아에서 아세안을 포함한 동아시아로 넓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