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뇌염모기 발견...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 부산소식 : 보도·해명자료 : : 부산광역시

내용: 부산시는 일본뇌염 유행예측조사 결과 지난 4월 3주(4월 13일~14일) 기장군 신천리 축사에서 채집된 29마리 모기 중 2마리가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로 최종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부산과 제주 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를 확인(‘08. 4.17)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부산시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모기 유충의 서식처로 의심되는 물웅덩이 등을 발견할 경우 관할 보건소에 알리도록 당부했다.

일본뇌염 환자는 2005년에 전국적으로 6명, 2007년에 7명이 발생하였으나, 부산은 환자가 발생되지 않았으며 지난해에도 환자가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부산시 관계자는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전체 채집모기의 50％를 넘거나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분리되는 경우에는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하는 등 감시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