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소방본부에서는 초고층 건물의 복합재난에 대비한 “초고층건물 인명구조훈련”을 2008년 01월 18일 해운대구 우동 소재 D주상복합건물(39층)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복합재난발생시 건물내의 소방설비시스템과 엘리베이터 가동이 불가한 상황에 대비하여 비상계단을 통해 지상에서 옥상층까지 진입하는 훈련을 실시하여 공기호흡기 공기소모량과 도달시간 등에 대한 데이터를 구축하였다.
현재 부산은 해운대구에 위치한 51층의 S아파트를 비롯하여 30층이상의 초고층건물이 증가함에 따라 고층건물 재난에 대비한 인명구조훈련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소방본부 특수구조대는 119신고 접수부터 현장대응·복구의 전 단계에 대한 구조대원 개인별 임무 수행 능력을 제고하고 팀웍(Team-Work)을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소방본부 특수구조대 관계자는 “대형재난사고가 발생될 수 있는 고층건물 재난에 대비한 인명구조훈련를 실시하여 재난발생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