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소방본부(본부장 변상호)는 소방관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화재 취약대상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중심 행정을 강화하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시 소방본부는 4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3개월간 매주 목요일을 「현장 소방행정의 날」로 지정하여 고층건물, 판매시설 등 화재 취약대상 390개소에 대해 현장지휘관급 소방공무원들이 매주 30개소씩 방문하여 화재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휘정보를 사전 파악하고, 대상업소 관계자 등과 맞춤형 안전대책을 함께 마련하는 한편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시정·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소방본부의 4월 3일 첫 번째 현장행정 대상은 동래구 온천동 소재 SK HUB SKY 위아 빌딩(173.5m) 등 고층건물 30개소이다. 소방본부 관계자에 따르며 시민이 체감하는 소방서비스와 소방행정 간의 인식 격차를 해소하고 생활현장의 안전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시 소방본부에서 전국 최초로 도입하여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한다.
소방본부는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현장중심의 특별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편안하고 안전한 시민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