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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보도자료(~'19.03.26)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 개소

부서명
신성장산업과
전화번호
888-3112
작성자
박경규
작성일
2008-12-10
조회수
432
공공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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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목
◈ 동남권을 대표하는 국내 유일의 조선IT융합부품 특화연구기관으로 내일(12.11) 11:00 동의대학교 국제관 석당 아트홀에서 개소식 가져
첨부파일
내용
지식경제부로부터 동남권 IT특화연구소로 선정된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소장 유윤식)가 12월11일(목) 오전 11:00 동의대학교 국제관 석당아트 홀에서 정낙형 부산시 정무부시장, 지식경제부, 동의대 및 관련 산업체와 유관 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는다.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는 △부산시 4대 핵심전략산업 중 조선 및 IT산업에 부합되는 연구소의 필요성 △조선산업 관련 허브역할을 담당할 지역거점 연구소의 필요성,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의 지역전략 사업 및 IT융합을 통한 IT산업 발전을 담당할 기관의 필요성에 의해 설립됐다.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는 부산시를 비롯해 지식경제부, 동의대학교로부터 2012년까지 총 116억원을 지원받아 조선IT융합부품 개발을 중심으로 사업추진. 부산대, 부경대 등 지역 학계와 (주)현대중공업, S&T대우(주), (주)BS&C 등 공동연구에 협의, 지역 IT기업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해 산ㆍ학ㆍ관ㆍ연 협력사업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연구소의 개소는 지역 전략산업에 IT기술을 적용하여 융합기술을 개발하는 국내 최초의 지역특화연구소가 출범하는 것으로써 그 의미가 뜻 깊다. 특히 IT를 융합한 신산업 창출이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른 상황을 감안할 때, 지역 산업경제에 상당한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는 개소식에서 지역거점 연구기관으로 국가핵심 주력산업인 조선분야에 IT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비전 선포 및 중장기 전략과 향후 계획을 대내외적으로 선포하고 기술연구와 개발된 기술을 산업체에 이전하여 상용화함으로써 조선산업의 국가 경쟁력 강화에 일조할 계획이다.

조선 기자재 및 부품 산업은 타 산업에 대한 높은 전후방 효과를 가지며, 실제 선박 건조 원가의 55~65% 수준으로 아주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85% 수준의 자급율을 가지나 이는 외형적인 형태이며 고부가가치의 핵심기술은 수입하고 있는 현실에서 이를 국산화함으로써 수입대체 효과가 상당히 크게 나타날 수 있는 영역이며 이를 통해 무역수지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조선기자재 및 부품 산업의 경쟁력 및 기술수준을 비교해보면 최고 수준의 일본과 유럽에 비하여 70~80% 수준으로 중국에 비해서는 우수한 편이나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낮은 수준이고, 각 기술 수준에서도 미국, 일본, 유럽에 비해 70-80% 수준으로,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IT와의 융합을 통해 차세대 조선IT부품 개발로 핵심기술을 축적하고, 부품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

조선산업 이외의 중공업 분야에도 IT융합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고 대규모 플랜트 사업에 첨단 IT시스템을 활용, 구축기간을 단축시키고 있다.

선박의 선체응력과 LNG선의 유체의 흔들림으로 인한 파손을 감시하는 선박 안점감시 광센서 네트워크 시스템(Hull Stress Monitoring System, Sloshing Monitoring System) 크루즈선용 멀티미디어 광네트워크 부품 개발을 추진해 추후 조선부품산업에 광기술 및 전자기술을 기반으로 한 첨단 IT기술을 융합하여 조선기자재·부품의 핵심기술력을 축적하고 국산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나아가 조선IT융합부품 개발에서 축적된 기술력을 자동차, 항공기 등의 다른 운송수단에도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여 국가경쟁력 향상 및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목표로 자동차용 MOST150 광네트워크용 부품개발 및 Gateway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거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조선 핵심부품을 국산화함으로 써 수입대체 효과 및 수출 증대를 통한 무역수지 개선의 효과가 예상되고 국제 경쟁력 확보 및 고용창출을 통한 실업문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12. 11) 개소식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효민갤러리에서 경제위기에 따른 지역IT/SW산업 대책회의가 개최된다.

대책회의는 최근 경제난에 따른 시장축소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전반적으로 영세한 지역SW기업의 실태파악과 아울러 중앙정부와 지자체 공동의 지원시책 발굴을 위한 것으로 지식경제부의 성장동력 실장을 비롯해 지자체, 기업체 CEO, 학계, 연구소에서 참석하며 경제 위기에 따라 지역IT/SW 기업의 애로현황 및 대책 보고 및 위기관리 지원 대책 현황, 건의사항 보고, SW 뉴딜 등 정부 건의사항 및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