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쓰레기 반입 위반차량 3월 이전보다 133대 감소... 성상 개선 뚜렷하나 완전 정착 시까지 지속적인 홍보·계도 및 단속 병행 실시
내용
부산시는 지난 4월 24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부산시와 자치구·군, 청소시설관리사업소 및 환경관리공단 합동으로 쓰레기 수거운반 차량 등을 통한 반입쓰레기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는 올 들어 1월과 3월 두 차례에 걸쳐 합동 점검에도 불구하고 반입쓰레기의 성상개선 효과가 미흡하여 자치구·군 및 대행업체별 성상개선계획을 세워 시행하란 지시 이후 부산광역처리장(생곡매립장, 다대·명지·해운대 소각장)에 반입되는 쓰레기를 재점검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진 점검이다.
점검결과에 따르면 지난 3월 이전에는 반입차량 1천 488대를 점검한 결과 161대의 위반차량(위반율 10.8%)이 적발되었으나, 이번 합동 점검에서는 반입차량 1천10대를 점검한 결과 위반차량이 28대(위반율 2.8%)로 나타남에 따라 지난 3월 이전에 비해 위반차량이 133대가 감소해 확연하게 성상개선 효과를 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지난 3월 이전에 사업장생활계폐기물 중 쓰레기 혼합 배출이 전체 위반차량 161대 중 110대(68.3%)을 차지하였으나, 이번 합동 점검 시에는 위반차량 28대 중 4대(14.3%)로 크게 감소하여 사업장생활계 폐기물의 성상개선 효과가 가장 뚜렷하게 나타났다.
위반차량 유형으로는 ▲재활용대상 혼합 ▲음식쓰레기 혼합 ▲종량제 쓰레기에 사업장생활계폐기물 혼합 ▲배출자 미표시 ▲오수 누출·악취 발산 등 청소차량운행 부적정 등으로 적발되었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반입쓰레기 성상개선이 완전하게 정착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홍보와 계도를 실시할 뿐 만 아니라 광역처리장 반입쓰레기 합동 점검을 수시로 실시하고, 청소시설관리사업소와 환경관리공단을 통해서도 상시단속을 지속적으로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