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센터장 김순희)에서는 공동생활가정 “하늘꿈터” 입소아동을 대상으로『자아증진 집단상담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학대받은 아동들의 일시보호 쉼터인 “하늘꿈터”는 아동학대로 인하여 격리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을 일정기간 동안 보호하면서 아동의 정서적 안정도모와학대 후유증을 감소시켜 향후 가정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하여 부산시에서 직영하고 있는 공동 생활가정이다.
“하늘꿈터” 입소아동에게는 가정적인 분위기를 통해 안정된 환경에서 다양한 심리치료(미술치료, 언어치료, 놀이치료 등), 건강검진, 1:1 학습지원, 이 · 미용서비스, 유적지 견학, 영화 관람과 같은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자아증진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학대받은 아동들의 심리치료서비스 일환으로 계획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치료 레크레이션, 감정표현 및 분노조절 프로그램, 자기역할 인지를 통한 소속감 증진, 신뢰감 형성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정신보건전문가들의 지도하에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하늘꿈터”에 보호되어 있는 아동들에게 학대로 인한 낮은 자존감과 자기 정체감을 향상시키고 긍정적 경험과 지지를 통해 소속감, 신뢰감을 형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부산시 관계자는 전했다.
○ 문의 : 부산광역시 아동보호종합센터 최문석 (http://adong.busan.go.kr) 240-6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