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광역시와 부산문화방송(주)가 공동주관하는 2008년「자랑스러운 시민상」 大賞 수상자로 한국유네스코 부산광역시 협회장과 직장새마을운동 부산시 협의회장 등을 역임한 홍순박 씨를 선정하는 등 모두 5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상으로 선정된 홍순박(남, 76세)씨는,
한국유네스코 부산광역시 협회장, 직장새마을운동 부산시협의회 회장, 국제로타리 3660지구 총재 역임, 민주평통 동구협의회 회장을 맡으면서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한 국민의 합의기반 조성과 범국민적 통일의지 역량 결집, 지역사회의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헌신 봉사하였다
특히, 10여년 전 히로시마 원폭피해기념공원 외곽에 있던 한국인 위령비를 공원안으로 옮기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으며, 2000.4.14. 전국 로타리 지구 총재의 지원을 받아 전국에서 처음으로 북한에 무궁화, 잣나무, 사과나무, 포도나무, 팽나무, 이팝나무, 은행나무 등 묘목 85,000주(약 1억3천만원)를 평양시와 남포 사이 대동군 일대에 식수하기도 했다.
애향부문 본상 김정자(여, 58세)씨는,
1989년 서구 부녀후원회를 창립하여 소년소녀가정, 무의탁 독거노인, 모자가정 등을 위하여 봉사하고 있는 가사봉사원회에 대하여 재정후원 및 회원 격려 등 저소득층 후원사업 전개, 자원봉사활동 전개를 통한 남다른 애향심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1994년부터 현재까지 14년간 여성노인들을 위한 무료 한글교실을 주 4회 운영하면서 지역주민의 문맹퇴치 및 자긍심 고취, 지역사회에의 참여 등을 유도하였고, 남편이 운영하는 비뇨기과 의원 건물내 무료 한글교실에 소요되는 경비 일체(건물유지비, 전기료, 수도료 등)를 자비로 부담하는 등 지역 사회발전에 헌신 기여하고 있다.
봉사부문 본상 김서민(남, 78세)씨는,
1968년 故 장기려 박사와 함께 청십자 의료보험 조합설립에 앞장섰으며, 현재 부산기독교 종합사회복지관의 간질환자 자조모임인 ‘장미회’ 회원을 위하여 38년간 한결같이 자원봉사 상담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1982년 5기 부산생명의 전화 상담봉사자로 시작하여 월2회 8시간을 기본으로 하고 있는 전화 상담을 계속해 오고 있으며, 2006년에는 상담봉사 우수 표창을 받기도 하였음
장려 전병선(남, 67세)씨는,
1978년 부산 개인택시 면허를 받아 택시운전을 하기 시작하였으며 30여년 동안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의 대의원, 이사 등을 역임하고, 2002년 7월부터 부산개인택시조합 이사장으로 선출된 후 조합원 자녀장학금으로 매년 8천만원을 지급하는 등 조합원간의 단합과 복지향상에 헌신 노력하였을 뿐 아니라, 교통사고 예방홍보 강화 및 교통사고 긴급 출동반 운영 등으로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질서 확립에 기여하였다.
특히, 개인택시의 대시민 서비스의 획기적인 개선을 위하여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브랜드택시 등대콜 사업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새로운 택시 문화를 선도하여 오고 있다..
장려 안임자(여, 69세)씨는,
1981년부터 현재까지 중구 부평동 새마을부녀회에서 지역봉사에 헌신하고 있으며, ‘95~’03년까지 8년 10개월 동안 부산시 새마을 부녀회장을 역임하는 등 부산발전과 지역발전을 위하여 환경운동 실천, 헌옷·재활용품 수집운동, 경제 살리기 운동 등을 전개하였다.
특히, 시민단체와 연대하여 실직가정 8,250세대에 대하여 김장 및 쌀을 제공하고 2003년부터는 불우이웃 9세대에 대한 후원사업을 꾸준히 해 오고 있을 뿐 아니라, 무의탁 노인 10명과 자매결연을 맺어 월 3회이상 방문하여 말벗이 되고 식사대접과 반찬 제공을 하는 등 독거노인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등, 평소 이웃과의 돈독한 친분과 오랜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주민과의 대화를 통하여 어느 지역보다 살기좋고 화합된 마을 분위기 조성에 크기 기여하였다.
부산시에서는 수상자에게 상패와 기념메달을 수여하며, 2008년 10월 6일 ‘시민의 날’ 기념식장(시청 1층 대강당)에서 시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