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19~9.2, 나이지리아 장애인 국가대표 육상 등 4개 종목 선수 28명 등 총 86명 부산에서 전지훈련 실시... 전국 최초 2008 북경 장애인올림픽 전지 훈련지로 다시 각광...
내용
부산시는 나이지리아 장애인 국가대표팀이 오는 9월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2008 장애인올림픽”에 대비하여 오늘(8.19,화)부터 9월 2일까지 15일간 부산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부산을 찾는 나이지리아 장애인 국가대표 전지 훈련팀은 육상, 테니스, 탁구, 역도 등 4개 종목에 선수 28명과 임원·의료진 58명 등 총 8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산시는 알제리를 비롯한 타 국가 장애인 올림픽 대표팀과도 유치를 협의 중에 있다.
부산시는 나이지리아 장애인 국가대표팀의 훈련을 위하여 훈련장 무료제공, 훈련 파트너 주선, 숙소·관광지 안내, 통역도우미 지원, 환영·환송행사 개최 및 기념품 지원 등 전지 훈련팀의 부산체류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나이지리아 장애인 국가대표팀 전지훈련은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6일간 부산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 복싱 등 8개 종목 117명의 2008 북경 하계 올림픽 대표단에 이은 것으로 부산이 전지 훈련지로 최적의 장소이며, 부산이 최선의 지원을 다한 결과에 따른 것으로 보여 진다.
부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대한올림픽위원회, 한국관광공사와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해 대회 중반에 들어선 이번 북경 올림픽에 참가하는 콰테말라, 캐나다 등을 비롯한 9개국 10개 종목 225명의 전지 훈련팀을 유치하여 전지 훈련장으로 제공한 바 있다.
한편, 2008 북경 장애인올림픽은 오는 9월 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까지 12일간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