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난해 지적측량 처리사항을 분석한 결과 시내 전 토지(744,944필지)의 약 8.77%인 65,365필지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지적측량 시행 후 그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재산권보호 및 공신력 제고에 최선을 다했다.
특히, 부산시는 도로 및 택지개발 등 공공건설사업 20개소 3.02㎢ 조기 발주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큰 틀을 토대로 지역핵심사업인 정관 지방산업단지, 동부산관광단지조성, 이천지구토지구획정리, 정관지구택지개발사업 등 혁신 및 기업도시건설 등에 대한 지적현황측량을 실시하였다.
시행된 측량내용을 종목별로 분석하면 공사 준공에 필수적인 토지의 현황측량이 31,341필지(47.9%)로 가장 많았고, 지적확정 등 기타 측량이 17,607필지(26.9%), 토지분할측량이 10,623필지(16.3%), 지적경계측량이 5,794필지(8.9%)순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구(군)별로 분석하면 기장군이 14,115필지(21.6%)로 가장 많았으며, 동래ㆍ금정·연제구가 9,020필지(13.8%), 강서구가 8,668필지(13.3%), 남구·수영구가 7,560필지(11.5%), 부산진구 5,625필지(8.6%), 중구·서구·영도구가 5,485필지(8.4%), 북구·사상구가 4,324필지(6.6%), 해운대구가 4,006필지 (6.1%), 동구가 3,313필지(5.1%)의 순이었고, 사하구가 3,249필지(5.0%)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증가하는 지적측량을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적공사에서는 기동반 구성 및 측량인력 보강과 특히, 토요휴무일에도 일부 현지출장 등 적극 대처하고 있으며, 부산시 및 구(군)에서도 검사팀을 구성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