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대 시설 갖춘 부산에서 베이징올림픽 국가대표 요트팀 4월 말까지 훈련... ◈ 2월중 대학생 요트동아리 40명 사계절 요트학교 교육 수료, 일반인·단체·어린이 요트교실 확대
내용
2008 베이징 올림픽을 위해 그간 국내의 여수와 해외 전지훈련을 마친
국가대표 요트팀이 오는 4월 말까지 부산에서 훈련을 실시한다.
부산은 국내 최대의 요트경기장 시설을 이미 갖추고 있으며 해양조건이 중국의 칭따오와 비슷한 여건을 가지고 있어 국가대표팀이 훈련하기에는 아주 적합한 곳이다.
또한, 3월17일부터 21일까지 2008 베이징 올림픽 1차 국가대표 선발전이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라 국가대표 선수이외의 다른 시도의 요트 팀들도 부산으로 전지훈련을 올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올해부터 상설 해양스포츠 프로그램 운영을 강화하기로 한 방침에 따라 지난 2월 12일부터 17일까지 1주일간 요트협회 내 설치된 2008년 사계절 요트학교에서 서울의 주요 대학 요트 동아리 회원 40명을 교육하였다.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이화여대, 단국대, 홍익대, 세종대, 경희대학교 요트 동아리 회원들이며 그간 주로 한강에서 세일링을 즐겨 왔으나, 이번에 해양스포츠의 본 고장인 부산에서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교육을받게 되었다.
부산시의 사계절 요트학교에서는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을 위하여 지난 2월 12일부터 18일까지 외국의 유명 강사를 초빙하여 요트강사 트레이너 강좌를 개설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일반인과 단체(기업 및 학교) 어린이 요트교실을 더욱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에서 국가대표 요트팀과 타 지역의 대표선수, 요트동아리 학생들의 훈련이 시작됨에 따라 2008년 부산 앞바다에는 해양스포츠의 물결이 크게 출렁일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