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공항리무진 신규 사업자인 (주)태영버스의 리무진노선 운행준비와 관련하여 차량출고에 따른 정상운행 예상시기가 4월 15일경으로 전망됨에 따라 기존 해운대방면 공항리무진 이용객의 불편해소를 위해 내일(4.1,화)부터 정상 운행 시까지 시내 좌석버스를 임시 투입하여 비상수송을 실시하기로 했다.
현재 해운대방면 공항리무진은 10대가 15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고, 신규사업자 공모에 따라 당초 8대가 20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었으나, 지난 3월 18일자로 선정된 신규사업자가 새 차량을 투입하는데 있어 차량제작에 소요되는 절대공정 부족으로 인해 차량 투입시기가 예상보다 늦어져 부산시 버스조합의 비상수송대책 협의를 거쳐 부득이 내일(4.1,화)부터 약 2주간은 시내 좌석버스 5대가 30분 간격으로 임시운행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임시운행 차량대수 부족과 늘어난 배차간격으로 기존 해운대방면 공항리무진버스 이용객의 불편이 다소 예상되나 공항과 각 호텔 및 차량정류소 등에 사전홍보를 철저히 하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정상화하여 이용객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향후 이용객 편의증진과 새롭게 단장된 모습으로 최고급 신형 리무진버스를 운행토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