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부산광역시지역회의(부의장 주종기)는 9.30(화) 오후 2시 부산광역시청 대강당에서 제13기 부산광역시지역회의를 개최한다.
○ 이날 행사에는 이기택 민주평통 수석부의장과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제종모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부산시 16 구·군 자문위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과 공영의 대북정책에 대한 자문위원 정책건의안이 채택된다.
○ 특히, 개회식에서는 대북정책 추진방향과 민주평통의 활동방향을 담은 이명박 대통령 의장 개회사가 주종기 부산부의장 대독으로 발표된다.
개회사를 통해 의장(대통령)은 남과 북은 남북기본합의서, 한반도비핵화선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 등 그간의 모든 남북간 합의의 정신을 존중하면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해야 하며, 남북한의 상생과 공영을 위해 북한은 즉각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하게 된다.
○ 이어서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다가올 통일시대를 대비하여 대한민국이 세계속의 강대국으로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고 또한 부산이 한반도와 세계를 연결하는 주요관문으로서 국가 전체의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밝힌다.
○ 지난 9월 1일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으로 취임 후 부산을 방문한 이기택 수석부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생과 공영의 대북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이해와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최선을 다해 주시고, 통일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지역간 계층간 통합을 이루는 데도 앞장서 줄 것과 정부와 국민 사이를 소통시키는 가교역할을 민주평통 자문위원이 성실히 수행해 줄 것을 언급한다.
○ 이어서 부산광역시지역회의 현황보고, 운영에 관한 자문위원 의견개진과 대북정책에 관한 자문건의, 정책건의안 심의·채택, 결의안 채택 등 순서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 민주평통 지역회의는 민주평통법 제29조에 따라 대통령이 회의를 소집하고 지역부의장이 회의를 주재하며 회의는 2년마다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