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6. 16)부터 19일까지 4일간 일본, 미국, 유럽 등 세계 13개국 550여명의 표면처리 연구자와 관련업체들이 참가해 표면처리 관련 기술발표 및 전시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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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국, 유럽 등 세계 13개국 550여명의 표면처리 연구자와 관련업체들이 참가해 신기술 발표, 정보교환, 신제품 전시 및 홍보의 장으로 활용하는『INTERFINISH 2008세계학술대회』가 오늘(6. 16)부터 나흘 동안 해운대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다.
국제표면처리 올림픽인 이번 대회는 제1회 대회인 1980년 일본 교토대회를 시작으로 이스라엘, 프랑스, 브라질, 영국, 독일, 미국 등 개최에 이어 8번째로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돼 각 분야의 국내외 산·학·연 간 표면처리 기술 및 정보 교류의 장으로 활용하고, 또한 우리나라의 관련 업계와 학계의 역량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낙형 부산시 정무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간 삶의 질을 향상시켜왔던 전자산업의 80%가 표면처리기술을 수반하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 대회가 주된 기술적인 관점들을 교환하는 활기찬 토론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하고 전 세계에서 참여한 과학자와 엔지니어들의 활발한 참여를 당부했다.
부산의 기계부품소재산업은 전체 제조업체의 46.4%, 출하액의 50.2%를 차지하고 있고, 기계·자동차·조선 등 부품소재 공급기지로서의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고도화된 표면처리 기술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분야로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관련 업계와 학계의 역량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동시에 부산업체의 기술적인 발전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대회는 오늘 오전 9시30분 개막식을 신기술 발표와 회의로 진행되며 대회기간동안 표면처리와 관련된 54개의 전시부스가 개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