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6. 26) 오후 5시 농심호텔 2층 대청홀에서 2007(제15차)년도 부산지역 14개 대학과 132개 중소기업이 참여한 산학공동기술개발지원사업의 수행과제 발표, 지역중소기업과 대학의 기술정보 교류 및 기술개발의 성과 홍보- 6. 24~25일까지 부산시청 지하철 전시장에서 우수과제 전시회
부산시와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산학공동기술개발지원사업의 2007(제15차)년도 사업수행 최종결과 발표회가 내일(6. 26) 오후 5시 농심호텔(대청홀)에서 열린다.
산학공동기술개발지원사업은 대학 및 연구기관의 우수인력과 장비를 활용하여 지역 중소기업의 현장애로기술을 해결하고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연구개발 자금은 정부(중소기업청), 지방자치단체, 참여중소기업이 분담하여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국가연구개발사업의 하나로 1993년 1차 사업을 시작으로 매년 전국 200개 이상의 대학·연구기관과 2,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2007년도 15차 사업까지 총 25,057개 과제가 수행되어 지역 중소기업 기술개발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룩해왔다.
부산지역에서는 매년 160여개의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적은 지원으로도 고부가가치화가 가능한 분야의 기술개발에 집중 지원함으로써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중소기업의 산업경쟁력 제고와 부산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07년 15차 사업에 부산지역에서는 14개 대학(경성대학교, 동명대학교, 동서대학교, 동아대학교, 동의대학교, 부경대학교, 부산대학교, 신라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 경남정보대학, 동의과학대학, 동주대학, 부산정보대학, 한국폴리텍VII대학부산캠퍼스)과 132개의 지역중소기업이 참여하여 활발한 기술개발을 수행하였고, 연구개발비는 총5,119,670천원(정부출연금 : 2,639,752천원, 부산시 : 1,200,000천원, 대학 및 기업체 : 1,279,918천원)이다.
부산지역에서는 2007년까지 특허, 실용신안 등 396건을 출원하였으며, 출원건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출원된 지적재산권 중 특허의 비중이 대부분을 차지해 질적 측면에서도 여타 국가 연구개발사업보다 우수한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끊임없이 기술개발을 추구하는 중소기업들과, 열과 성의를 다하는 대학 교수ㆍ연구원과 정부, 지자체 및 참여기업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한편 이번 발표회는 2007년 15차 사업으로 14개 대학에서 수행한 성과를 부산지역 중소기업과 부산시민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 산학협력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