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2~4.20 금정체육공원테니스경기장에서 28개국 100여명 선수 참가, 9일간 열전 돌입
내용
‘2008 부산오픈국제남자챌린저테니스대회’가 4월 12일(토)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열전에 돌입한다.
부산지역의 순수 테니스 동호인들의 모임인『테니스를 사랑하는 모임』과 대한테니스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시와 부산시여자테니스연맹, 부산경륜공단 등이 후원하는 올해 대회는 우수선수들의 각축장이 될 전망이다.
올 대회에는 참가 선수 면에서 역대 최고의 수준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24명의 본선 자동출전 선수 중 지난해 단식 우승자 왕예추(153위, 대만), 2004년 우승자 류예순(114위, 대만)을 포함하여 100위권 내 선수가 6명이나 참가 신청해, 한층 더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에서 특히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는 정석영(다대중 3년)선수로 우리나라 중등부 1위를 차지한 부산의 유망주이다.
이외에도 국내선수로는 안재성(317위), 전웅선(329위), 임규태(358위) 선수가 본선에서 기량을 발휘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는 4월 12(토) 오전 10시 단식 예선 1회전을 시작으로 총 84매치 경기가 진행되며, 4월 20일(일) 오후 2시에 단·복식 결승전과 시상식을 마지막으로 9일간의 대회 일정을 마무리 한다.
이번 대회에는 테니스와 스포츠 동호인들뿐만 아니라, 금정체육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무료로 가까이서 수준 높은 국제테니스 경기를 관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 대회는 세계남자프로테니스협회(ATP)로부터 공인을 받은 총 상금 7만 5천불 규모의 챌린저급 국제대회로, 지난 2003년부터 매년 국제대회로 개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