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화) 18:30 사직야구장, 올 시즌 프로야구 정규리그 롯데 자이언츠 홈 개막전 열려...◈ 16:30부터 입장관객 페이스페인팅, 치어리더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식전행사도 준비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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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고 구단 롯데 자이언츠가 4월 1일(화) 오후 6시 30분부터 사직야구장에서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갖고 오는 8월 26일까지 패넌트 레이스에 돌입한다.
롯데야구단(구단주 : 하영철, 이하 롯데)은 좋은 성적으로 부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올 시즌에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미국 메이저리그 출신 감독(제리 로이스터)을 영입하였다.
롯데는 홈 관중에게 깨끗한 시설과 다양한 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27일 부산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와 사직야구장 전용 사용 위·수탁 협약 체결해 2010년 말까지 전용구장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롯데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최근까지 15억여 원을 들여 여자화장실 증설, 수유실 및 어린이놀이터 설치, 상품매장 확장, 전광판 하단 밑 TRI-VISION 설치 등으로 가족 단위와 여성 팬들의 관람 편의와 즐거움을 위하여 사직야구장을 새롭게 단장했다.
한편, 경기에 앞서 열리는 식전행사에서는 야구 체험, 입장관객 페이스 페인팅, 치어리더 공연, 청소년 댄스 동아리 경연, 선수 사인회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오늘 홈 개막전에서는 허남식 부산시장이 시구(始球)를 하며, 5회말 종료 후 클리닝 타임에는 관중들의 흥미를 돋우기 위해 인기가수 공연(박상민 예정), 승리기원 불꽃 페스티벌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롯데선수단을 사랑하는 야구팬들의 야구장을 향한 잦은 발걸음이 “야도 부산!”의 옛 명성을 되살리고, 가을의 전설도 만들어 가는 초석이 될 수 있으므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