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목연수)는 부산광역시 공직자중 부산도시공사 이상원 사장, 구·군 의회 의장 등 재산등록공개대상자 185명의 2007년12월31일 현재 재산내역 및 지난해 재산변동사항을 오늘(3. 26) 공개했다.
이번 재산변동사항 공개는 공직자윤리법의 개정으로 시장, 부시장, 시의원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공개하고, 공직유관단체 임원 및 기초자치단체의원은 부산광역시 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을 보면 재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공직자는 부산진구 홍순창 의원으로 15억 7천여만 원이 증가했고 남구 박두춘 의원(6억 5천만 원), 부산진구 오수인 의원(6억4천만 원)이 그 뒤를 이었다. 대상자 평균증가액은 5천4백여 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동산 매입과 공시가액 상승이 재산증가의 주요 원인인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