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계사회체육대회 개막이 3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후원금 및 물품 기증자가 늘어나고 있다. (주)한진중공업 대표이사 박규원은 후원금 3천만원을 제공하기로 오늘(9월 23일) 부산세계사회체육대회 조직위원회와 협약체결 했으며, 조직위 김철욱 생활스포츠대회장(국민생활체육협의회 부회장)은 컵라면 1만개 1천만원, 조직위 강완수 숙소단장은 컵라면 5천개 5백만원 상당을 오늘 세계사회체육대회 조직위원회에 기증하기로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이번 부산대회에서는 세계 엘리트 스포츠 스타들만이 모여 오로지 메달을 향해 치열한 다툼을 벌이는 올림픽과는 또 다른 차원에서 평가 받아야 할 숭고한 의미가 있으며, 이번 대회의 선수단 참가는 103개국 18개 종목 4,923명(국외 2,828명)으로 대륙별 참가국 현황은 아시아(34), 유럽(35), 아메리카(18), 오세아니아(2), 아프리카(14)에서 참여한다.
대회의 마스코트는 어우리(EOURI)이며 『세계인이 함께 어울려 한마당 축제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세계평화와 번영을 위한 전통과 미래의 어울림”이라는 대회의 주제와도 어울리는 『어우리(EOURI)』로 선정했다.
외국 선수단도 지난 9월 20(토) 러시아 삼보 2명(선수)이 최초로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하였으며, 내일 9월 24일(수)은 대만 우슈 11명(임원1,선수10), 러시아 게이트볼 18명(임원5,선수 12, 통역1) 등 175명이 입국 예정이며, 9월 26일까지 계속 입국 한다.
부산세계사회체육대회 조직위원회는 행사준비를 모두 마치고 개막식을 기다리며,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