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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보도자료(~'19.03.26)

 

마을버스 환승할인제 영양만점... 이용승객 크게 늘어

부서명
대중교통과
전화번호
888-3404
작성자
박두영
작성일
2008-07-10
조회수
659
공공누리
OPEN 출처표시,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부제목
- 환승 할인제 확대 시행 일주일간 분석 결과, 승객 통행량과 운송 수입금 모두 증가 -
첨부파일
내용
지난 7월 2일 마을버스 환승할인제 시행 후 일주일간 승객 통행량과 운송수입금에 대한 분석 결과 전년에 비하여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마을버스 환승할인제가 빠르게 정착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승용차를 이용하는 시민들 가운데 상당수가 대중교통 이용으로 전환된 것으로 보인다.

먼저, 승객 통행량의 경우 7월 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간 승객 통행량이 2007년 같은 기간에 비해 일일 15만1천 통행, 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2007년 1,949천 통행, 2008년 2,100천 통행, 151천 통행 증가

각 교통수단별로 분석해 보면 시내버스(카드 기준)는 일일 131만 통행에서 137만9천 통행으로 6만9천 통행(5.3%⇧)이 늘어났으며, 지하철(카드+승차권 기준)은 일일 49만8천 통행에서 52만9천 통행으로 3만1천 통행(6.2%⇧)이 늘어나는 등 점진적인 증가 추세를 보였다.

마을버스(카드 기준)는 일일 14만1천 통행에서 19만2천 통행으로 5만1천 통행(36.1%⇧)이나 늘어나 마을버스 이용승객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마을버스와 시내버스·지하철간에 환승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고지대 시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중교통 운송수입금 면에서 지난해와 비교해 보면 시내버스 1천1백만 원, 지하철 1천만 원, 마을버스 1천7백만 원 등 전체적으로 일일 약 3천8백만 원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마을버스 운송수입금이 17% 정도 증가하는 등 환승할인제 확대시행으로 업계의 경영 개선에 많은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 2007년 1,736백만원(시내 1,144, 지하철 495, 마을 97)
2008년 1,774백만원(시내 1,155, 지하철 505, 마을 114)

대중교통 환승체계 완성과 고유가로 인해 승용차를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이 대중교통으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대중교통이 활성화 될 수 있는 호기를 맞이하였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대중교통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버스도착안내 시스템 구축과 환승정류장 확대 설치, LED행선지 노선안내 전광판 설치, 친환경 천연가스 버스,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보급 등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배차시간 준수, 난폭운행 근절, 차내 청결 등 대중교통 서비스 질 향상에 노력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이 생활화 될 수 있도록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기로 하였다.

또한, 어려운 생활경제에 시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부담을 덜 지우고 늘어나는 재정부담을 효과적으로 완화시키기 위해 지난 7월 4일 부산시를 비롯하여 준공영제를 시행하고 있는 4대 광역시 공동 명의로 행정안전부와 국토해양부 등 중앙정부에 대중교통에 대한 재정 지원 확대를 건의하였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지원을 건의하는 등 시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계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