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 26(목) 17:00 박물관 제1전시관 앞 개막식을 위해 부산시 문화관광국장 등 주요인사 500여명 초청, 6.27(금) ~ 8.31(일)까지 티파니 보석전 열려... -
내용
부산시는 부산박물관 개관 30주년을 기념하여「티파니 보석전」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 MBC가 주최하고 부산박물관과 주한미국대사관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의 개막식이 내일 6월 26일(목) 17:00 부산박물관 제1전시관 앞에서 열리며 문화관광국장, 부산MBC 광고사업국장 등 500여명의 초청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막선언→참석귀빈소개→테이프 컷팅→전시관람→다과회(제2전시관 출구)→폐회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 개막식을 시작으로 6.27~8.31 기간동안 〃세계를 매혹한 170년간의 걸작들〃 이라는 전시명으로 1937년부터 2007년에 걸친 티파니 대표걸작 200여점을 선보이게 된다.
티파니의 170년 역사를 시대별로 한눈에 보여 줄 이번 전시는 티파니의 대표적인 디자이너, 쟌 슐럼버제(Jean Schlumberger)가 세계에서 가장 큰 팬시 옐로우 티파니 다이아몬드를 세팅하여 디자인한 ''바위 위에 앉은 새(Bird on a Rock)''를 비롯하여 지금까지 한국에서는 한번도 공개된 적이 없는 주얼리 디자인 및 장신구들을 선보이게 되어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
우수한 디자인과 뛰어난 장인정신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티파니는 창립자 찰스 루이스 티파니(Charles Lewis Tiffany, 1812-1902)에 의해 뉴욕에서 ''문구류와 팬시 용품''을 판매하는 작은 상점으로 시작하였고 그 후,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까지 세계박람회에서 전례 없이 많은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미국적인 스타일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디자인을 창조하는 주얼리 브랜드로 성장하였다.
티파니 보석전은 2006년 6월부터 2007년 1월까지 빅토리아 & 앨버트미술관(Victoria and Albert Museum)의 큐레이터, 클레어 필립스(Clare Philips)에 의해 영국 런던의 서머셋하우스(Somerset House), 길버트컬렉션(Gilbert Collection)에서 처음으로 열린 후 2007년 10월부터 12월까지 보다 많은 전시품들을 추가하여 일본에서 개최 되었고, 이번 한국에서 열리는 3번째 전시에 이어 호주 및 다른 국가들에서도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