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난해 9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의뢰한 2020 하계올림픽 유치 타당성 용역에 대한 용역결과 보고회를 오늘(3.19,수) 시청 7층 회의실에서 열었다.
문화관광연구원의 연구용역결과에 따르면, 2020 하계 올림픽 유치는
▲ 올림픽사적인 의미에서 유럽과 아시아가 하나가 되는 “전 세계인의 올림픽과 올림피즘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 국가·정치적 의미에서는 88올림픽 이후 “국가적 지향점 형성을 통한 국민화합과 발전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 및 “국토 남부권의 균형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며 ▲ 지역발전적인 의미에서는 “동남광역경제권의 상생 발전으로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보았다. ▲ 특히, 부산의 2020하계올림픽 유치는 기존의 시설 및 인근 도시의 시설들을 활용함으로써 “경제적 올림픽 실현”을 통한 국가 재정부담의 최소화를 기할 수 있어 유치의 타당성이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부산시는 이 용역의 결과를 토대로 시민과 전문가들의 자문 등을
거쳐 2020 올림픽 유치 가능성 여부를 심도 있게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