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에서는 지난 3월 20일 前任 최태진 이사장의 사직으로 그동안 재정관의 이사장 업무대행 체제로 운영되어 오던 부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마선기 前 남구 부구청장을 임명(임기 3년)했다.
馬 신임 시설관리공단 이사장(1952년생)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멕시코시티 소재 아메리카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였으며, 우리 시 국제경기준비단장, 영도구 부구청장, 체육회 사무처장, 문화관광국장 등을 거쳐 남구 부구청장으로 재직하다 시설관리공단의 운영의 필수 요건인 풍부한 실무 경험과 조직관리 능력을 겸비한 최적임자로 인정되어 금번 이사장에 임명하게 되었다.
공사·공단의 사장 임명은 지방공기업법 및 부산광역시 공사·공단 사장 추천위원회 구성 및 운영조례 규정에 의거 이사장 추천위원회(7명으로 구성)에서 추천한 인사 중 지방자치단체장이 임명하도록 되어 있으며,
이번에 임명된 마선기 이사장은 시민단체 대표를 비롯한 기업, 학계, 금융계, 공공기관 등 사회 각층의 지도자로 구성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추천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공개모집 응모자 3명 중 위원 전원으로부터 이사장 후보자 추천을 받은 2명 중 한사람으로 오늘(4.16,수)자로 시장이 임명하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