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인 예우조례에 따라 전국 최초로 우수기업인증 소지 기업인에게 오는 4. 30일부터 동서고가로, 광안대로, 황령터널 등 3개 유료도로 통행료 전면 면제 - 기업 활동지원 및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산이미지 제고
내용
부산시는 우수기업인에 대한 예우를 강화해 기업 활동을 지원하는 동시에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산 이미지 제고를 위해 유료도로에 대한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올해 개정된(3. 21) “부산광역시 유료도로 통행료 징수·운용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부산시가 발행한 우수기업인증을 소지하고 시에 등록된 차량에 대해 오는 4월 30일부터 “동서고가로”, “광안대로”, “황령터널” 등 3개 유료도로 통행료를 전면 면제한다고 밝혔다.
금번 기업인에 대한 통행료 면제 조치는 “기업인 예우조례”에 이어 전국에서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기업인들이 부산에서 기업 활동을 하는데 도움을 주고 기업하기 좋은 부산을 만드는데 일조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부산시는 전국 최초로 “기업인 예우 및 기업 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인에 대한 예우를 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226명의 우수기업인에 대해 △중소기업 자금의 특례지원, △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 시장개척단 우선 파견 △ 여권발급 우대창구 설치 △ 문화공연 초청 등 다양한 예우를 통해 기업인의 사기 진작은 물론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또한 부산시는 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기업애로를 파악하고 해결될 때까지 관리하는『기업옴부즈맨』제도를 지난 2005년부터 시행해 기업인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에는 좀 더 적극적으로 기업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감사관실과 합동으로 현장을 방문하고 기업인, 행정기관 등과 현장대책회의를 개최하여 해결방안을 강구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하고 “기업애로와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규제사항 해결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시정의 전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앞으로도 기업인을 예우하고 기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실질적인 기업 지원은 물론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제고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