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9. 4) 오후 2시,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지속가능 도시, 부산」을 주제로 제4차 부산공간포럼 개최! - 도시건축/행정분야, 문화·예술분야 전문가, 전문건축인, 건축학도 및 일반시민 등 200여 명 참가한 가운데 부산의 도시개발을 문화적 방법으로 분석 부산만의 지속가능한 도시개발 방안에 대한 적극적인 담론을 형성
지금까지 도시 재개발과 재정비를 통해 외적 성장을 거듭해온 부산을 지속가능한 측면에서 되짚어 보고, 도시개발로 인해 발생한 문제점들을 반성하여 보다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부산광역시와 부산국제건축문화제가 함께 오는 9월 4일 부산광역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제4차 부산공간포럼을 개최한다.
4회째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서는「지속가능 도시 - 부산」이라는 주제로 지금까지 진행되어 온 부산의 도시개발을 문화적인 분석방법으로 점검해보고, 세계의 다양한 도시 패러다임을 통한 부산만의 지속가능한 도시개발 방안을 강구하고자 도시건축 행정분야 공무원 및 건축전문인과 건축학도, 일반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발제자 별 주제 및 내용요약>
- 문화 분석적 방법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 만들기(대안적 부산 도시개발 방법 모색) -
(김승남 - (주)일신설계 부사장)
진정한 지속가능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한 건강한 도시개발 문화 구축에 대해 이야기 하고, 부산의 도시개발 및 개발방향 사례 3가지 센텀시티, 북항재개발, 하얄리아 시민공원의 문제점을 점검하여 지속가능한 도시개발 문화와 방향 전환 및 목표에 대해 언급하고자 한다. 더불어 문화를 통한 지속가능 도시개발 내용설정과 방법에 대해 성공한 예시 및 사례를 함께 소개하고자 한다.
- 지속가능한 도시 부산을 위한 전략적 접근 - (이유직 교수 - 부산대학교 조경학과)
세계도시들의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접근방법들을 소개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갈 부산의 접근 전략을 첫째, 드로스 케이프(버려진 경관), 둘째, 시간과 기억, 셋째, 문화와 생태의 퓨전, 넷째, 물과 녹지의 결합, 다섯째, 자발적인 시민참여로 요약하여 설명하고자 한다.
부산국제건축문화제 김재진 집행위원장은 “도시개발을 통해 얻는 것이 있다면 반드시 잃는 것도 있다. 진정한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에 대해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포럼을 통해 진정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도시 부산을 만들 수 있는 방법들을 강구할 수 있길 바라고 앞으로는 우리 후손들이 길이 자랑하며 즐겁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한 시점으로 도시개발에 대한 우리들의 문화적 변화가 시작되어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4차 부산공간포럼은 9월 4일 (목), 부산광역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