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21~5.23(2박 3일) 누리마루 APEC하우스, 16개국 41개 도시, 시장·주지사, 전문가 등 160여명 참가
내용
친환경 도시의 영속을 위해 더 좋은 대안을 지구촌 차원에서 모색하고 실천하면서 도시 간 우호협력을 더욱 다져 나가고자 부산시에서 그간 정성을 들여 추진해 왔던 제5회 국제수변도시회의가 어제(5.21,수) 오후 2시 누리마루에서 16개국 41개 도시 시장, 주지사, 전문가 등 1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서 허남식 부산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21세기 물의 시대를 맞아 친환경 수변도시창출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고 더 좋은 지혜를 모아 나갈 것”임을 제시하였고 이어 오사카 시장의 축사가 있었으며 최의소 박사는 본회의의 주제가 되는 ''지속 가능한 도시와 물(For a Sustainable Aquapolis)''에 대한 기조 연설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중국, 일본, 미주, 유럽, 아프리카, 중동 도시 대표 중 20개 도시의 기조발표가 오후 7시까지 진행되었고 두바이 시장은 물과 녹지를 통해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발전을, 카오슝 부시장은 수변도시 카오슝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하여 제시하는 등 발표순서에 의거 각국에서의 다양한 기조발표가 있었으며, 마지막으로 부산시 황일준 환경국장은 부산환경정책의 오늘과 내일이란 비전을 발표하였다.
아울러 허남식 부산시장은 본 회의 개회 전 국제간 교류행사로 5월 21일(수), 정오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일본 오사카시간 우호협력도시를 체결하였고, 행사기간 중 두바이 시장, 일리노이주 副주지사 등 참가도시 대표 등과 교류의 활력과 내실화를 위해 개별 간담회도 연이어 추진하게 된다.
오늘(5.22,목)은 오전 10시부터 벡스코에서 전문가 회의 및 투자관광설명회가 있고 오후에는 국제 양식박람회 관람, 전체 회의와 참여 도시의 의지를 담은 부산 선언문 발표, 시티투어 등으로 마무리하게 되며 마지막 날인 내일(5.23,금)은 부산 신항 및 에코센터 등을 방문하여 품격 있는 부산이미지 제공과 개발과 보전의 친환경적 조성실태에 관한 의견도 수렴할 계획에 있다.
모처럼 환경을 주제로 한 대규모 국제행사에 부산시에서는 환경분야 등의 실질적 성과 외에 오신 손님 모두가 우리부산의 모습에 감동과 멋진 추억을 가슴에 안고 가실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다하고 있으며, 본 행사에 국제수변 도시국가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는 만큼, 시민·전문가 측에서는 고무적인 반응 속에 환경 등 제반사항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리라 확신하고 있는 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