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23(금) 11:00 시청 26층 동백홀, 대표회장 선출 등 총회운영... 제4회 부산세계사회체육대회 관련 서포터즈 재정비, 국제교류 및 외국인 후원 활동 전개 등 올해 사업 확정
내용
부산시는 2002년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등에서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통해 부산 이미지 제고에 헌신해 오고 있는 ‘부산시민서포터즈(대표회장 이근철)’가 오는 5월 23일(금) 오전 11시 시청 동백홀에서 「2008 부산시민서포터즈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총회에는 허남식 시장과 각 국가별 서포터즈회장, 국가별 임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 선출과 함께 지난해 성과와 올해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부산시민 서포터즈’는 2002년 월드컵과 아시안 게임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지속적인 국제교류와 시정 서포터를 위해 지난 2003년 구성되었으며, 현재 65개국에 대하여 44개 서포터즈를 구성해 6천544명의 서포터즈가 활동하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부산시민 서포터즈’는 지난해 개최된 2007 부산국제청소년 축구대회 등 2개의 국제경기대회 참가 선수단에 대한 입·출국 환영·환송 행사 및 경기 응원을 하여 참가 선수단에게 부산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바 있다.
또한, 3월에는 한몽우호협회 사무실내 몽골어 어학당을 개설하여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강좌를 해 오고 있으며, 몽골 국립 울란바토르 대학에 장학금을 지급하였을 뿐만 아니라 부산 거주 유학생 25개국 968명을 시정 투어에 참여시켜 미래 親韓인사를 양성시키기도 하였다.
이외에도 대만 서포터즈(회장 홍성웅 농협 부산지역본부장), 몽골 서포터즈(회장 이헌률 부산일보 광고국장), 시리아·아제르바이잔 서포터즈(회장 김윤환 영광도서 대표), 중국 서포터즈(회장 송상헌 KT 부산본부장), 카타르 서포터즈(회장 조정희 대한주부클럽 부산시회장), 팔레스타인 서포터즈(회장 유숙명 여성의용소방대장) 등에서는 불우 이웃돕기, 복지시설 방문 위로, 무료 진료, 경로잔치, 산불예방 캠페인 전개 등 시정 서포터즈 활동을 전개하였다.
‘부산시민서포터즈’는 이날(5.23) 회의에서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주요 국제경기대회와 국제교류 및 외국인 후원활동, 주요 시정에 참여하는 등 기존의 서포터즈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기로 하였다.
특히, 9월에 부산에서 열리는 제4회 부산세계사회체육대회의 참가 선수단에 대한 입·출국 환영·환송, 경기 응원 등 지원활동을 위해 대회 참가 엔트리 확정시기에 맞추어 ‘부산시민 서포터즈’ 구성을 재정비하는 등 100여개국에서 참가하는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 한다.
한편,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시민서포터즈’가 국제경기대회 서포터즈, 국제교류 활동 등 민간 외교사절로서의 역할을 통해 ‘세계도시 부산’ 이미지 제고를 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