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머니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꿈동이” 연극단을 운영, 아동학대와 신고요령에 대해 쉽고 재밌게 연극으로 풀어서 아동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효과로 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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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센터장 김순희)에서는 최근 아동학대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연극을 통해 시민들이 아동학대예방과 신고요령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꿈동이 연극단”을 창단, 현재 맹연습 중에 있다.
“꿈동이 연극단”은 자원봉사자로 등록된 어머니들로 구성되었으며 총연출은 현 극단‘상태’ 대표인 박동민씨가 맡고 있다. 이들은 노인학대의 내용을 담은 연극을 공연하여 노인학대의 심각성을 알렸으며, 이 공연으로 제1회 부산시민연극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실력있는 연극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꿈동이 연극단 대표 정영심 회장은 “여가시간을 활용하여 평소에 관심이 많았던 연극활동에 참여하고 나아가 아동보호를 위한 일익을 담당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내 아이를 키우고 보호하는 마음으로 아동학대예방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아동보호종합센터 관계자는, 최근 가장 가까운 보호자인 친부모로부터 학대를 당하는 아동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우리 사회의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제고와 신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꿈동이 연극단은 9월말부터 “사랑으로 크는 나무”라는 내용으로 부산지역 유치원, 어린이집, 각급학교, 각기관 및 단체 행사시 아동, 학부모, 성인 등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 연극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