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9.23) 오후3시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 22층 스카이홀에서 'BCM2008 사업평가 세미나 및 세계문화콘텐츠포럼 발족식'을 개최.
내용
부산콘텐츠마켓(BCM) 2008년 사업평가 세미나 및 세계문화콘텐츠포럼 발족식이 내일(9. 23) 오후 3시 관계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해운대 그랜드호텔(22층 스카이 홀)에서 개최된다.
임영호 부산대교수(부산대)의 사회로 진행되는 ''BCM2008 사업평가 세미나''는, BCM2008 개별 프로그램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와 문제점 및 개선사항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이준호(동의대), 박용성(동아대), 이완수(동서대)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박찬용(부산MBC 기획홍보팀장), 박창희(국제신문 기획탐사부장), 박학문((사)부산영화영상산업협회장), 백항규(KBS부산총국 편성제작팀장), 정순형(부산일보 사업국장) 등 지정토론이 이어진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향후 BCM 행사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작품 구매와 판매 내역에 대한 보다 정확한 자료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필요하고, △쇼핑과 연계 관광 등 참가자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기회에 관한 재검토와 합리적 계획 수립 △행사 개최 계획과 구체적 내용에 대한 사전 홍보가 강화 △행사 중에 배포되는 안내표지 및 책자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BCM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참여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기존의 문제점과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개선사항들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하고 BCM이 규모적인 측면에서의 발전뿐만 아니라, 질적인 측면에서도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평가세미나에 이어 5시부터는 국내외 문화콘텐츠 산업의 생산, 유통, 소비를 좀 더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외국과의 교류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활성화해 국가 및 지역간의 상호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세계문화콘텐츠문화포럼 발족식이 개최된다.
허남식 부산시장과 허원제 의원(한나라당)이 공동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세계문화콘텐츠포럼은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김영용(서강대 교수) 상임운영위원장 그리고 문화콘텐츠 학계 전문가 국내 3명, 해외 7명으로 총 10명의 부운영위원장을 두고, 국내 산업ㆍ학계 및 정책당국의 20여명과 해외 10여명이 모인 30여명의 운영위원회로 구성해 문화콘텐츠’라는 개념을 산업뿐만 아니라 학문적으로 통합시켜 세계문화시장의 선점과 함께 새로운 개념으로 세계화에 기여하게 된다.
세계적으로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창조산업 등과 같은 많은 유사개념들이 아직까지도 독자적 학문으로서의 토대나 문화산업적인 통합운용체제를 갖추지 못하고 있는 시점에 출범하는 세계문화콘텐츠포럼의 향후 역할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