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매 극복의 날(9.21)을 맞아 오늘(9.19) 13:30~17:00 부산일보 소강당에서 치매학회 관계자, 일반시민 등 150여명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 열고 강연, 치매예방 홍보, 희망메시지 전달 등
내용
제1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기념행사가 오늘(9.19)오후 1시 30분 부산에서도 개최된다.
치매환자와 그 가족을 어려움을 기억하고, 치매에 대한 일반인들의 부정적 인식 개선과 치매 예방·조기발견의 중요성을 강조해「치매 없는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자 실시되는 이번 기념행사에는 부산시 의사회, 부산·경남 치매학회 관계자 및 일반시민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경남 치매학회(회장 : 최문성)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기념행사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건강검진, 심리검사, 치매예방학술 강연, 치매예방 홍보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고, 대한치매학회 홍보대상인 가수 현숙이 직접 참여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게 된다.
한편 고령화의 급속한 진행에 따라 치매에 걸리는 노인의 숫자도 날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우리나라의 치매노인 수는 지난해 약 40만 명 정도로 추산되고, 2020년에는 7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치매는 조기진단을 통해 회복 가능한 치매를 감별할 수 있으며, 혈관성 치매의 경우 적절한 치료를 통해 병의 진행을 중지시킬 수 있고, 알쯔하이머병인 경우 적절한 치료를 통해 증상의 완화 내지 경과의 둔화 유도가 가능하다.
부산시도 보건소에서 치매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노인은 누구나 치매 간이검진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