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대, 정부정책의 실천과제」를 주제로 국내 행정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2008년도 하계학술대회가 부산에서 개최된다.
한국행정학회, 한국정책학회, 한국지방정부학회가 주최하고 한국정책분석평가학회, 경인행정학회가 참여하며, 부산시 등 9개 기관이 후원하는 이번 하계학술대회는 오늘(6.20,금)부터 내일까지 양일간 벡스코에서 열린다.
「새 시대, 정부정책의 실천과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새 정부가 추진하고자 하는 정부 정책의 실천과제들과 부산을 중심으로 지방정부의 과제와 성과를 여러 가지 관심에서 분석하고 토론을 벌인다.
신정부 도시정책개발 방향, 지역혁신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분야의 주제로 63개 섹션에서 170여개 주제의 학술발표와 이에 따른 토론이 펼쳐지는 이번 학술대회는 행정과 정책분야 학회의 역대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라 할 수 있다.
부산시도 학술대회 첫날(6.20,금)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제3회의에서 이철형 기획관과 이병진 u-City정책팀장이 발표자로 나서 각각 부산발전 10대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부산의 비전과 발전전략」과 유비쿼터스 기술을 관광, 항만, 교통, 방재, 헬스에 적용시킨 「U-City 구현을 통한 부산의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에 참가한 국내 행정 전문가들이 주제 발표와 토론과정에서 제안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 향후 시정 추진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