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태종대유원지 자유랜드 놀이시설 운영 폐쇄 : 부산소식 : 보도·해명자료 : : 부산광역시

내용: 부산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하여 태종대유원지 입구에 설치된 자유랜드 놀이시설의 운영을 2008. 5. 18.부터 폐쇄 했다.

1998년 5월 민간유치사업으로 설치된 태종대유원지 자유랜드 놀이시설은 그동안 놀이시설 및 부대시설을 부산시에 기부채납 후 20년간 무상사용하여 왔다.

부산시는 지난 5월 17일 무상사용허가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정밀안전진단용역을 실시한 결과 유희시설이 해풍의 영향으로 심한 부식이 진행 중에 있고 청룡열차, 대 관람차 등 유희시설 6종이 위험시설로 판정되고, 정문·승강장구조물 등 주변시설은 붕괴, 추락 등과 같은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지난 4월 17일 운행정지 및 출입금지 조치를 하였다.

태종대 자유랜드 놀이시설은 토지 18,650㎡, 건물 2,345㎡(18동) 규모에 13종의 유희시설과 옥외수영장 등 부대시설이 설치되어 그간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부산시는 자유랜드 놀이시설의 운영 폐쇄와 함께 노후시설물을 조속히 철거한 후 임시광장으로 조성하고 추후 용도는 제2롯데월드 건립과 북항 재개발 등 부산의 관광여건을 바꿀 수 있는 개발계획 등이 진행 중이므로 여건변화 및 시민의견 수렴 등 면밀한 검토 후 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