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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부산지역 소상공인 안전망 강화에 박차! -

부산시-배달의민족, 소상공인 1만 명 풍수해보험 가입 지원
부서명
소상공인지원담당관
전화번호
051-888-4782
작성자
한미정
작성일
2022-03-14
조회수
688
공공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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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목
◈ 부산지역 외식업 소상공인 1만 명 대상 풍수해보험 무료 가입 지원… 자연 재난으로부터 안전장치 마련 추진 ◈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지급건수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데 실제 가입한 소상공인 2천여 명에 불과… 소상공인 자부담분(20%) 배달의 민족에서 전액 지원해 가입률 제고 도모 ◈ 오늘(14일)부터 내달 30일까지 1만 명 선착순 마감… 5월부터 1년간 보험 혜택 적용
내용

 

  전국 최초, 소상공인들의 풍수해보험 지원을 위해 부산시와 배달의 민족이 나선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4일)부터 부산지역 외식업 소상공인 1만 명을 대상으로 풍수해보험 무료 가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박형준 부산시장과 배달의 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의 김범준 대표이사가 지역 내 소상공인 경쟁력 확대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우아한형제들은 소상공인들의 풍수해보험 자부담분 20%(3만 원 정도)를 전액 지원하며, 특히 민간기업이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풍수해보험을 지원하는 것은 전국 최초의 사례이다.

 

  풍수해보험은 태풍과 집중호우, 강풍 등 자연 재난*으로 인한 피해 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총보험료의 70% 이상을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하는 정책보험이다. 부산은 가입자 부담 30% 중 10%를 추가로 지원하고 있어 실제 소상공인들의 자부담은 20%** 수준이다.

 

 * 대상 재해: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지진해일 포함)

** 보험료 : 국비 56.5%, 지방비(시비 50%, 구·군비 50%) 23.5%, 자부담 20%

 

  부산의 경우, 매년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면서 소상공인들의 피해 규모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전국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지급현황에 따르면 전체 360건 중 부산지역은 75건으로 21%에 달해 경북(77건)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제 풍수해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은 2천4백여 명 정도이다.

 

  이에 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보험 가입률을 끌어올려 코로나19 장기화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소상공인들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부산지역 외식업 소상공인 1만 명으로 지원 규모는 3억 원에 달한다. 보상한도는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시설 및 집기 7천만 원, 재고자산 2천만 원 내 실손보상이 이루어지며 보장 기간은 1년이다. 

 

  신청은 오늘(14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부산지역 외식업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최근 5년간 풍수해 기상특보 발령일수가 증가하는 추세로, 예상치 못한 위험으로부터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장마철이 오기 전에 풍수해보험에 적극 가입하시길 당부드린다”라며 “이번 지원이 부산시의 노란우산공제, 영세소상공인 고용․산재보험 가입지원과 함께 소상공인의 안전망을 강화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