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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 1부터 범어사 입장료 폐지

부서명
문화예술과
전화번호
888-3485
작성자
한재찬
작성일
2008-01-02
조회수
2099
공공누리
OPEN 출처표시,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부제목
- 2008. 1. 1.부터 범어사의 입장료(문화재 관람료)를 폐지하여 무료개방
내용
부산시는 부산의 최대명산 금정산을 찾는 년간 30만을 초과하는 등산객과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더 많은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문화재보호법 관련규정에 근거하여 범어사 측과 협의하여 2008년 1월 1일부터 입장료를 폐지하는 대신 줄어드는 매표수입 분을 범어사측에 문화재 시설 보호 지원비로 지급하기로 했다.

그간 범어사는 금정산 북문쪽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하여 많은 시민들이 등산을 위해 범어사를 통과하고 있는데 사찰 내 문화재 관람여부와 관계없이 일률적으로 어른 1천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500원의 입장료를 징수하고 있어 이를 둘러싼 시비가 잦고 상당수 등산객들은 입장료를 내지 않기 위해 먼 길을 돌아가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부산시의 조치로 범어사 입장료를 무료화 함으로써 범어사내 각종 문화재 관람확대를 통한 대 시민 문화향유기회 확대와 아울러 범어사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도 관광편의를 도모하게 되었으며, 금정산을 찾는 시민들에게도 입장료 징수관련 불편을 해소함으로써 더 많은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3대 사찰의 하나로 꼽히는 범어사는 범어사 3층석탑, 대웅전, 조계문, 삼국유사, 주범망경, 불조삼경, 금장요집경 등 보물 8점, 천연기념물인 등나무 군생지 등 국가지정문화재 총 9점을 보유, 원효암 동편 삼층석탑, 범어사 당간지주, 범어사 석등, 법화경, 범어사 사천왕도 등 시지정문화재 51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지정하지 않은 다수의 문화재가 산재한 사찰로서 문화재로서의 가치가 매우 큰 사찰자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