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수도 유량계 교정검사 분야 국제적인 기술수준확보로 영남권 중소기업 교정 서비스 제공 및 부산시내 514개의 상수도 유량계 직접교정으로 연간 2억원의 예산절감효과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최근 2년여 동안 준비와 시험을 거쳐 상수도 유량계분야에서 국제적인 기술수준을 인정받았다. 지식경제부 산하 기술표준원에서는 지난 3월4일 개최된 한국인정위원회(KOLAS)에서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산하 「계량기검사센터」에 대하여 국가교정기관 인증을 최종 승인하였고 3월 16일 확정 공고하였다.
이번의 국가교정기관 인증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이며, 앞으로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실시하는 상수도 유량계 검사결과가 국제적으로 인증을 받게 됨으로써 공신력 확보와 함께 수돗물 공급수량을 보다 정확하게 계측할 수 있게 되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작년까지만 해도 매년 외부 검사기관에 수천만원의 비용을 주고 유량계교정검사를 해 왔으나 이번 인증취득으로 자체교정검사가 가능해 짐에 따라 부산시내 514개의 유량계에 대하여 직접 교정검사를 실시하여 연간 약 2억원의 예산절감효과를 거둘 예정이다.
또한 교정업무가 본격화 되면 인근 영남권의 공공기관과 중소기업에도 교정검사 서비스를 제공하여 중소기업의 불편을 덜어줌과 동시에 대외수입원을 확보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수도유량계교정검사수수료 징수조례를 제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