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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박물관은 11월 8일부터 개최하는 특별기획전 '연해방어의 긴요한 고을, 기장'과 연계하여 <기장을 지켜라>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남해안의 끝자락에 위치한 기장은 왜구의 잦은 침입으로 큰 피해를 보았다. 왜구의 침입에 대비하기 위하여 기장고읍성, 기장읍성, 두모포진성 등의 성곽을 축조하여 방어체계를 구축하였다. 또 바다를 따라 연변봉수를 설치하여 유사시를 대비한 연락망을 갖추었다.
이러한 지리적 중요성을 가지는 기장의 역사를 알아보기 위해 기획된 ‘기장을 지켜라’ 교육프로그램은 ‘성곽’과 ‘봉수’ 2가지 주제로 나누어 진행된다.
초등학교 1~4학년생을 위해 마련된 ‘기장을 지켜라-성곽’은 기장지역에 위치한 성곽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 알아보고, 3D 입체퍼즐로 성벽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진다.
초등학교 3~6학년생이 참여할 수 있는 ‘기장을 지켜라-봉수’는 조선시대의 통신수단인 봉수에 대해 알아보고, LED램프를 이용하여 봉수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기장을 지켜라’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특별기획전 <연해방어의 긴요한 고을, 지장>을 전시해설과 함께 둘러봄으로써 실제 유물을 통해 기장의 지리적 중요성과 역사성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또한 방어시설인 성곽과 통신수단인 봉수에 대한 이해와 함께 직접 성벽과 봉수를 만들어보는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성곽’편이 2회, ‘봉수’편 2회씩, 총 4회차로 진행된다. ‘성곽’편은 11월 19일(토)‧12월 10일(토)에, ‘봉수’편은 12월 3일(토)‧17일(토)에 실시된다.
프로그램의 수강 접수는 2016년 11월 9일부터 정관박물관 홈페이지(교육행사>교육신청/확인)를">교육행사>교육신청/확인)를">http://museum.busan.go.kr/jeonggwan/Main.bs>교육행사>교육신청/확인)를 통해 회당 1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정관박물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51-720-6923)으로 문의하면 된다.